회차별 정보
유리구두
- 총 회차
- 40부작
- 러닝타임
- 평균 60분 (60~60분)
- 방영 요일
- 일·토
- 방영 기간
- 2002.03.02 ~ 2002.07.14
회차별 러닝타임
회차 구조 분석
러닝타임과 방영일은 데이터를 그대로 계산한 값이고, 키워드와 제목 형태는 단순 규칙으로 분류한 참고용이에요.
4막 구성 (기·승·전·결로 균등 분할)
평균 60분
- 에피소드 1
- 에피소드 2
- 에피소드 3
- 에피소드 4
- 에피소드 5
- 에피소드 6
- 에피소드 7
- 에피소드 8
- 에피소드 9
- 에피소드 10
평균 60분
- 에피소드 11
- 에피소드 12
- 에피소드 13
- 에피소드 14
- 에피소드 15
- 에피소드 16
- 에피소드 17
- 에피소드 18
- 에피소드 19
- 에피소드 20
평균 60분
- 에피소드 21
- 에피소드 22
- 에피소드 23
- 에피소드 24
- 에피소드 25
- 에피소드 26
- 에피소드 27
- 에피소드 28
- 에피소드 29
- 에피소드 30
평균 60분
- 에피소드 31
- 에피소드 32
- 에피소드 33
- 에피소드 34
- 에피소드 35
- 에피소드 36
- 에피소드 37
- 에피소드 38
- 에피소드 39
- 에피소드 40
길이와 공개 리듬
- · 가장 긴 회차는 1화(60분), 가장 짧은 회차는 1화(60분)예요.
- · 회차 길이가 일정한 편이에요 (표준편차 0.0분).
- · 공개 방식은 정기 방영 (방영일 40회)이에요.
- · 휴방 없이 이어졌어요.
줄거리에 반복되는 단어 (인물 등장 시점 파악용)
| 단어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
| 태희36 | ||||||||||||||||||||||||||||||||||||||||
| 선우36 | ||||||||||||||||||||||||||||||||||||||||
| 승희35 | ||||||||||||||||||||||||||||||||||||||||
| 재혁35 | ||||||||||||||||||||||||||||||||||||||||
| 철웅33 | ||||||||||||||||||||||||||||||||||||||||
| 김현주30 | ||||||||||||||||||||||||||||||||||||||||
| 김민선26 | ||||||||||||||||||||||||||||||||||||||||
| 김지호25 |
형태소 분석 없이 단순 집계해서 조사나 어미가 섞인 단어가 나올 수 있어요.
회차 제목 형태
회차 목록
- 1
에피소드 1
2002.03.02 (토) · 60분아내가 둘째 딸을 낳고 죽었다는 소리를 들은 현호(하재영)는 믿을 수가 없고, 흰 천을 내려 아내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현호는 깊은 나락으로 빠진다. 10년 후. 둘째 딸 윤희(김현주)의 발표회에 간발의 차로 참석한 현호, 무대에서는 신데렐라 연극이 한창이다. 신데렐라 역을 맡은 윤희는 유리구두를 신지 않겠다고 떼를 써 강당 안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태희는 유리구두를 안 신는 신데렐라가 어딨냐며 윤희를 놀리고, 윤희는 딱딱하고 불편해 신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 2
에피소드 2
2002.03.03 (일) · 60분아빠의 유골함을 받아든 태희(김지호)는 눈물짓고, 그런 언니를 보며 함께 우는 윤희(김현주). 집으로 돌아온 태희는 집주인이 밀린 집세 대신 집기들을 빼돌리는 것을 보게 된다. 윤희는 아빠의 책상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한편 일본에서 돌아오던 김필중(백일섭)은 현호에 대해 묻고, 우연히 본 신문에서 현호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 3
에피소드 3
2002.03.09 (토) · 60분황국도(이희도)와 오산댁(송옥숙)은 윤희(김현주)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는 황당해하고, 승희(김민선)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는 윤희를 놀려댄다. 이 시각 태희(김지호)는 잃어버린 동생 윤희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매고, 재혁은 자신이 가진 전부와 바꿨다며 태희에게 현호의 지갑을 건넨다. 고민 끝에 황국도와 오산댁은 시장에 윤희를 버리기로 작정한다. 시장에 들어선 윤희는 원숭이 쇼에 정신이 팔린다. 인수 패거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태희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고도 윤희는 알아보지 못하고, 태희는 윤희를 못 본 채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늦은 밤 윤희는 황국도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결국 윤희는 경찰을 대동하고 황국도의 국밥집을 찾는다. 윤희는 반지에 쓰여있는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하겠다고 우기고, 이 시각 태희는 성당에서 윤희를 꼭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현호에게 기도를 한다.
- 4
에피소드 4
2002.03.10 (일) · 60분사진을 통해 태희(김지호)가 자신의 손녀라는 것을 확인한 김필중(백일섭)은 눈물짓고, 태희는 김필중의 품에 안겨 동생 윤희를 찾아달라고 애원한다. 동생을 꼭 찾아주겠다는 김필중의 말을 들은 태희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만다. 의식을 차린 태희는 자신의 아버지는 돈이 없어 치료도 제대로 못 받았다며, 할아버지가 부자가 아니길 바랐다는 말을 한다. 재혁(한재석)은 김필중에게 처음부터 태희가 손녀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김필중의 사람이 되겠다며 자신을 사라고 한다.
- 5
에피소드 5
2002.03.16 (토) · 60분그릇을 찾으러온 선우(김현주)는 자신의 그릇이 깨지는 것을 보다가 참지 못하고, 철웅(소지섭)과 건달들의 싸움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쟁반으로 다짜고짜 철웅의 뒤통수를 때린 선우는 왜 남의 그릇을 깨냐며 철웅에게 윽박지르고, 주위의 사람들은 그런 선우의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 그러나 철웅은 다짜고짜 선우에게 마음에 든다며 자신과 사귀자는 말을 하는데…. 그릇을 찾으러 갔다가 늦게 왔다며 오산댁은 오늘도 거르지 않고 선우를 나무라고, 오산댁의 말이 귀에 들어올 리 없는 선우는 남몰래 유리병 안에 모아둔 돈을 보며 즐거워한다. 그런데 이것을 승희(김민선)가 우연히 보게 되는데….
- 6
에피소드 6
2002.03.17 (일) · 60분태희가 혼자서 흥신소 사람을 만나러 갔다는 소리에 김필중 회장과 서준은 걱정스럽고, 현자는 왜 집을 뒤집어 놓느냐며 태희를 윽박지르고 서준은 그런 엄마를 대신해 태희에게 사과한다. 선우는 승희가 자신의 돈을 가져가지 않았다며 시치미를 떼자 머리채를 잡고, 철웅은 다투는 승희와 선우를 어렵게 떼어놓는다. 이 다음에 회사에 취직하면 옷을 사 입으려고 모아둔 돈이며, 자신의 소망은 회사원이라는 선우의 말을 들은 철웅은 마음이 아파온다. 철웅은 자신이 선우를 돌봐주겠다고 다짐하는데…. 한편 김필중 회장은 재혁이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일을 시키고, 시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재혁은 냉정하게 일을 검토한다. 신세 지기 싫어 고생을 사서 하면서도 공부만은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재혁의 말을 들은 태희는 돌아와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재혁의 품에 안긴다.
- 7
에피소드 7
2002.03.23 (토) · 60분선우는 원서를 찾지 못해 허탈해한다, 재혁이 들고 있는 원서를 보고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워한다. 그러나 이미 원서 마감시간은 끝나고…. 재혁이 왜 그렇게 제하그룹에 들어오려고 하냐고 묻자, 선우는 자신의 꿈이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철웅은 선우에게 직선적으로 좋아한다고 하지만, 선우는 철웅 같은 건달은 딱 질색이라고 잘라 말한다. 늦게 왔다며 선우에게 핀잔을 주던 오산댁은 입사원서를 못 냈다는 선우의 말에 화색이 돌며 행동이 바뀐다. 승희는 자신이 오늘 국밥 나르고 설거지까지 했다며 분을 못 참고 물을 선우에게 뿌리고, 철웅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라고 한다.
- 8
에피소드 8
2002.03.24 (일) · 60분황국도는 선우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오산댁은 인정사정 없이 선우를 쥐어뜯고 여기에 승희는 자신도 부족해 엄마까지 눈물나게 했다며 선우의 뺨을 때린다. 선우는 변명도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다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길여옥 집에 도착한 선우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철웅은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며 어금니를 문다. 가게를 정리하던 승희는 바닥에 떨어진 반지 목걸이를 발견하고는 자신이 끼워보고는 내심 흡족해한다.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철웅은 닥치는 대로 가게를 부수고는 황국도에게 선우는 자신의 여자니 한 번 더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승희는 선우는 자신의 여자라는 철웅의 말을 되뇌이며 질투심과 분노로 이글거린다.
- 9
에피소드 9
2002.03.30 (토) · 60분태희는 승희에게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 것 아무거나 하나만 얘기해보라고 절박하게 말하고, 승희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며 돌아가라고 한다. 절박한 심정의 태희의 모습에서 승희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는데…. 태희가 재혁의 집에서 잠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김필중 회장은 대노해 재혁을 추궁하고, 태희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한다. 김필중 회장으로부터 자신은 태희의 짝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재혁은 마음을 진정시킨다. 졸지에 알몸을 선우에게 보여주게 된 철웅은 당혹스럽고, 할머니와 아버지 귀중은 철웅이 임자를 만났다며 미소짓는다. 선우는 승희에게 자신의 반지에 대해 묻지만 승희는 못 봤다고 시치미를 뗀다. 반지만 찾을 수 있다면 뭐든 해준다는 말에, 승희는 철웅을 양보할 수 있냐고 하는데…. 오한영은 재혁에게 진심으로 태희를 좋아하냐고 하지만, 재혁은 자신의 상대는 김필중 회장 한 사람이라는 말을 한다. 재혁은 태희에게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다른 남자를 사랑하라고 한다. 그러나 태희는 자신 탓을 하며, 할아버지 마음을 돌려놓겠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철웅으로부터 모진 소릴 들은 승희. 술에 취한 승희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김필중 회장의 손녀딸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
- 10
에피소드 10
2002.03.31 (일) · 60분승희는 오산댁과 황국도에게, 선우의 일을 비밀로 하면 자신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뒤 태희를 만난다. 승희는 막상 태희를 만나긴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고, 태희는 조심스럽게 승희의 이곳저곳을 세심하게 관찰한다. 순간 승희는 철웅이 한 행동과 말들이 떠오르고, 결국 선우의 반지를 태희에게 보여준다. 반지에서 엄마의 이름을 확인한 태희는 눈물짓고, 승희는 태희가 묻는 말에 모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태희는 승희를 김필중 회장에게 소개시켜주고, 김필중 회장은 놀라고 기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찜찜함을 느낀다. 태희는 승희의 손을 잡고, 그 동안 고생시킨 것을 모두 보상해주겠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손을 놓지 않겠다며 눈물짓는다. 이 시각 선우는 나쁜 꿈으로 인해 잠을 설치고 안 좋은 느낌을 받는다. 잠을 설친 승희 역시 현호의 사진을 보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잘할 수 있다고 속으로 다짐한다. 태희는 승희를 데리고 다니며 변신을 시도하고, 승희는 행복함을 느낀다. 승희는 오산댁에게 전화를 걸어 제하그룹의 손녀딸로 다시 태어났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자신이 불러들이겠다고 한다. 귀중의 도움으로 제하그룹의 대리점에서 일을 하게 된 선우, 철웅 역시 선우를 돕기 위해 전단을 돌리는데…. 상대 대리점에서 고용한 깡패들이 행패를 부리고, 재혁을 깡패로 오인한 철웅이 사정없이 재혁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데….
- 11
에피소드 11
2002.04.06 (토) · 60분재혁은 선우에게 만날 때마다 사건에 휘말리는 소란스러운 아가씨라는 말 을 하고, 선우는 언젠가는 제하그룹에서 만날 테니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두 라고 한다. 철웅은 선우에게 누구냐고 신경질 적으로 묻고, 선우는 철웅에게 친구 이상 의 선을 넘어오면 반칙이고 실격이라고 한다. 서울에 올라와 자릴 잡았다며 넌지시 태희의 얘기를 꺼내는 인수(이기영), 급기야 인수는 재혁에게 김필중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데…. 재혁 말고는 다른 사람 생각해 본적도 없다는 말을 들은 김필중 회장은 좀 더 생각해 보자며 또 다시 손녀를 잃고 싶지 않다고 한다. 태희를 앞세워 국밥집을 찾은 승희는 오산댁에게 은혜 평생 잊지 않겠다고 태연스럽게 말하고, 얼떨결에 대답한 오산댁은 승희를 조용히 불러 사실대 로 말하자고 한다. 그러나 승희는 잘만 하면 제하그룹의 반은 자기 차지라 며 자신을 도와 달라고 간절히 말한다. 한편 철웅은 결국 선우에게 다시는 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수의 아 지트를 찾고, 인수는 자신에게 지면 밑으로 들어오라는 말을 한다. 노련한 인수의 주먹에 만신창이가 된 철웅, 이 모습을 본 선우는 할말을 잃는다. 곱게 차려입은 승희가 선우를 찾고, 승희는 자신의 친언니를 찾았다는 말 을 하는데….
- 12
에피소드 12
2002.04.07 (일) · 60분기절한 승희를 병원으로 옮긴 선우, 승희는 태희에게 선우가 자신을 죽이려 고 했다며 이간질한다. 재혁은 태희가 지나치게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이 부 담스럽다며, 태희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승희와의 일로 선우는 결국 대리점에서 내쫓기게 되고, 뒤에서 승희가 수 를 썼다는 것을 안 선우, 국밥집을 찾아가 승희의 집을 알려달라고 한다. 태희가 점점더 힘들어하는 것이 보기가 안쓰러운 김필중 회장은 재혁을 부 르고, 자신에게 재일 소중한 것은 태희라며 슬프게 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선우는 우연히 제하그룹에 들렀다가 그곳의 청소원으로 들어가게 된 다. 첫 출근 할 때 입으라며 옷을 내놓는 철웅, 자신이 갔고 싶었던 옷이라 는 것을 알게 된 선우는 감동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물을 받게 된 선우 는 할말을 잃는다. 사무실 청소에 여념이 없던 선우는 재혁과 마주치는 데….
- 13
에피소드 13
2002.04.13 (토) · 60분김필중 회장의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 선우(김현주)는 첫날 청소부 차림으로 재혁(한재석)과 인사를 한다. 선우에게 출근기념 화분을 전달하기 위하여 회사를 찾은 철웅(소지섭)은 선우의 모습에 화분을 내팽개치고, 같은 날 태희(김지호) 역시 할아버지인 김필중의 회사에 수석으로 입사하여 첫 근무를 시작한다. 김필중 회장은 태희를 불러 본인의 건강을 염려하며 빠른 기간 내에 경영수업을 마치고 회사의 후계를 맡으라고 한다. 할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한 태희는 재혁의 자신있는 모습에 의지하고자 장난처럼 재혁에게 청혼을 하지만, 재혁은 즉시 대답을 하지 않고 지나친다. 퇴근 무렵 청소시간에 다시 선우와 마주친 재혁은 할아버지간의 사업에 얽힌 비화를 암시한다. 한편 승희(김민선)는 태희의 방에서 목걸이를 슬쩍 하지만 예산댁이 눈치를 챈다. 이 일로 인해 도둑으로 몰린 승희는 집을 박차고 나와 국밥집으로 향하지만, ‘임시휴업중’이라는 안내문만 보게 된다. 갈 곳 없어진 승희는 우연히 선우를 만나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자 다시 선우에게 쌀쌀맞게 대하고는, 자기를 찾아 나선 태희를 보자 와락 끌어안겨 위로를 받는다.
- 14
에피소드 14
2002.04.14 (일) · 60분선우(김현주)는 철웅(소지섭)이 내팽개치고 간 화분을 덕지덕지 반창고로 붙여 방안에 간직하고 있다. 김필중 회장의 건강 문제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진상만 실장(김병기)은 집으로 찾아와 현자(김청)에게 은근히 전략적으로 제휴하여 회사를 손에 넣고자 의향을 떠본다. 그러나 김필중의 건강 문제를 눈치챈 승희는 벌써 유산상속을 떠올린다. 한편 재혁의 사무실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첫 인사를 하는데, 재혁과 태희가 남몰래 시선을 교환하지만 유리문 밖에서 입김을 불어가며 유리창을 닦고 있는 선우의 모습이 자꾸 재혁의 눈에 밟힌다. 하지만 재혁과 선우 간에 오가는 시선마저도 태희에게 걸려들고, 단호한 어조로 나무라는 태희에게 선우는 무서운 느낌을 갖는다. 김필중 회장은 재혁에게 태희의 교육을 부탁하고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태희는 재혁에게 재차 청혼에 대한 대답을 요구하지만, 재혁은 다시 나중으로 미룬다. 게다가 태희가 재혁에게 건네준 야참 도시락은 선우에게 건네지고 그걸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거의 정신을 잃을 지경인 태희는 애써 태연한척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다.
- 15
에피소드 15
2002.04.20 (토) · 60분깡패들과 싸워 병원에 입원해 있는 철웅(소지섭)의 모습에 선우(김현주)는 속상해하며, 입구에 진을 치고 있는 깡패들에게 철웅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한다. 의식이 돌아온 철웅은 병실을 지키다 잠이 든 선우를 보자 슬며시 베드 위로 들어올려 자기 옆에 눕힌다. 잠에서 깬 선우는 철웅을 마주 보고 누워 있는 자기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 병실을 빠져 나가고, 철웅은 모르는 척하며 흡족해한다. 승희(김민선)에 대한 의심이 하나씩 생겨나는 김필중 회장은 차 안에서 박기사에게 뒷조사를 지시하고, 승희는 국밥집에 찾아와 가뜩이나 의심받는데 제발 조용히 좀 있어달라고 신경질을 부린다. 선우에게 신경이 쓰이는 태희(김지호)는 재혁(한재석)과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방황하는 척하는 승희에게는 국밥집을 넘겨줄 것이라고 위로한다. 힘든 일에 코피를 흘리는 선우와 마주친 재혁은 손수건을 건네주고, 둘이서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승희는 기가 막혀 어쩔 줄 몰라한다. 재혁은 퇴근하는 선우를 데려다 주겠다며 억지로 차에 태우고, 이 모습을 본 태희는 재혁에게 본심을 추궁하며 재차 청혼에 대한 확답을 요구한다. 철웅은 조직의 보스에게 충성을 다짐하고, 선우를 만나 반지를 운동화 끈에 엮어 건네주며 액운을 막아줄 것이라며 행복해한다.
- 16
에피소드 16
2002.04.21 (일) · 60분태희(김지호)의 계속되는 추궁에 재혁(한재석)은 오히려 언짢아하며 서로 감정만 상한다. 승희(김민선)는 심신이 피곤한 태희에게 선우(김현주)를 모함하고, 연웅은 계속 오빠와 선우를 연결지으려고 애쓴다. 김필중 회장은 사무실에서 박기사가 가져온 서류를 보고는 승희의 친부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된다. 청소 카트의 바퀴가 턱에 걸려 두루마리 화장지를 우르르 쏟으면서 선우는 김회장과 인상적인 조우를 하게 된다. 도서실 청소 중에 통신서비스에 관한 전문서적에 관심을 보이는 선우를 눈여겨본 태희는 대신 책을 빌려준다. 선우가 엄마의 이름과 같다는 태희의 말에 더욱 불안을 느낀 승희는 오산댁과 함께 선우를 청소부 자리에서 쫓아낼 궁리를 한다. 선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재혁은 태희를 의심하여 다시 신경전이 벌어지지만, 결국 국밥집의 농간임이 들통난다. 오산댁과 몰래 통화를 하던 승희는 김회장에게 들키자 놀라서 얼어붙는다.
- 17
에피소드 17
2002.04.27 (토) · 60분드디어 비밀이 탄로 난 승희는 방황하다 술을 마시고 홧김에 철웅에게 키스를 한다. 재혁은 제하통신주를 극비리에 매집하는 한편 선우를 사무보조원으로 다시 일하도록 한다. 김필중 회장(백일섭)은 승희(김민선)를 불러 반지를 갖게 된 경위를 추궁하 며 승희의 신분을 밝힌다. 청소부 일자리마저 쫓겨난 선우(김현주)는 신세 한탄을 하고 철웅(소지섭)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한스러워 한다. 재혁(한재석)은 선우가 본의 아니게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팀장이자 태희가 일하는 신규사업팀에 신입사원으로 함께 일하게 한다. 철웅은 재혁과 마주치자 선우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윽박지르지만 자신의 한계를 알고 되려 자괴감만 느끼게 된다. 한편 김회장은 제하통신주를 매집하는 강력한 세력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그 배후 조사를 시킨다. 김회장의 움직임을 알아 챈 재혁은 인수를 찾아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 금융자산을 털어 빨리 주식매수를 끝내라고 재촉한다. 선우는 태희의 사무실에 사무보조원으로 출근하게 되었다며 인사를 한다. 반면 승희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방황하다가 철웅이 있는 나이트클럽으로 찾아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철웅을 만나자 일방적으로 끌어 안고 키스를 한다.
- 18
에피소드 18
2002.04.28 (일) · 60분김회장은 승희를 불러 태희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오히려 국밥집을 넘겨 주며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한편 김회장의 지시에 따라 재혁의 오피스텔을 뒤지던 박기사는 재혁에게 들키고 만다. 선우(김현주)는 승희(김민선)가 철웅(소지섭)과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토라 지고, 술에 취한 승희는 하는 일마다 틀어진다며 국밥집으로 찾아와 쓰러진다. 선우는 출근 첫날부터 쟁반 가득 커피를 돌리며 인사하지만, 재혁(한재석)이 입사 기념으로 선물한 휴대전화를 가지고 얘기하는 장면이 태희의 눈에 띄고 만다. 제하통신주 매집세력을 알아 보라고 조사 시킨 김필중(백일섭) 회장은 주먹 세력이 개입되어 있음을 알고, 재혁을 만나 그 사람에 대해서 묻지만 재혁은 부인한다. 힘들어 하는 승희를 보고 현자(김청)는 영문도 모른 채 해외유학을 권한다. 그러나 김회장은 오히려 승희를 불러 국밥집을 넘겨주는 서류를 내밀며 태희를 절대 배신하지 말도록 입단속시키지만, 승희는 오히려 흉계를 꾸밀 생각만 한다. 태희와 같이 일하게 된 선우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잦은 만남을 기억시키며 필연을 암시한다. 한편 김회장의 지시에 따라 재혁의 오피스텔을 뒤지던 박기사는 그만 재혁에게 들키고 만다.
- 19
에피소드 19
2002.05.04 (토) · 60분박기사는 재혁이 김필중 회장을 상대로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극을 추진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입을 다문다. 재혁이 선우에게 고백하는 현장을 본 철웅은 허탈한 참에 폭력에 가담하는데 하필이면 그 대상이 아버지인 것을 발견하고는 경악한다. 오피스텔을 뒤지던 박기사는 드디어 재혁(한재석)이 김필중(백일섭) 회장을 상대로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데 대한 복수를 꾸미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사정을 모두 아는 박기사로서는 김회장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지 못한다. 심사가 복잡한 재혁은 선우(김현주)를 만나 술에 골아 떨어지는데, 선우는 종업원을 시켜 태희(김지호)에게 연락하여 데려가도록 한다. 박기사, 재혁, 태희, 선우, 철웅은 모두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심란한 가슴에 스스로 위로하면서 가슴만 아파한다. 김회장 또한 재혁을 불러 아들과 친구를 잃은 일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긴다. 재혁은 고민 끝에 제하통신주 매집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나, 오히려 오한영은 빨리 끝내라고 재촉한다. 승희(김민선)는 걱정되어 찾아온 국밥집 식구들에게 오히려 짜증만 낸다. 태희는 재혁이 어젯밤 만취했던 일을 상기시키며 이유를 묻지만, 선우를 좋아한다는 가슴 찢어 지는 말만 듣고는 흐느낀다. 새 양복을 사 입고 한껏 멋을 낸 철웅(소지섭)은 장미 한 다발을 들고 선우를 찾지만, 재혁이 선우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보고 허탈한 참에 가담한 폭력 현장에서 대상이 아버지인 것을 발견하고는 아연 실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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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0
2002.05.05 (일) · 60분폭력 현장에서 마주친 철웅과 박기사는 부자간의 잘못된 만남에 서로 절망한다. 문제의 일기장을 손에 넣은 철웅은 재혁에게 선우를 넘보지 말라고 하고, 승희는 재혁에게 선우를 회사에서 쫓아내라고 한다. 박기사는 철웅(소지섭)이 깡패로 살아가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철웅은 인수를 찾아가 재혁(한재석)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 선우(김현주) 앞에서 분풀이한다. 하지만 재혁이 시킨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고 선우와 말다툼을 벌인다. 한편 주변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갑자기 상냥해진 승희(김민선)가 국밥집을 찾아가 가게 문서를 넘겨주자 집안이 온통 행복감에 호들갑을 떤다. 김회장(백일섭)은 재혁과 태희(김지호)를 동시에 불러 놓고 결혼문제를 떠보지만 두 사람의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확인한다. 철웅은 일기장을 손에 들고 재혁의 사무실로 찾아가 안심시키는 대신 선우를 넘보지 말라고 한다. 회사까지 찾아온 승희는 태희에게 혼나는 선우의 모습을 보며 안도하면서도 선우에게 폭언을 하고, 재혁에게는 선우를 회사에서 내보라고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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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1
2002.05.11 (토) · 60분승희(김민선)가 선우(김현주)를 쫓아내라고 다그치자 재혁(한재석)은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며 정곡을 찌른다. 철웅(소지섭)은 두목을 찾아가 일기장을 꺼내놓으며 재혁과 자기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며 화를 내고는 아지트를 빠져나온다. 때마침 승희는 철웅을 찾아와 일기장을 넘겨달라고 한다. 한편 태희(김지호)가 재혁을 놔두고 선을 보겠다고 하자 온 가족이 놀라고, 승희는 재혁과 선우의 일을 고해 바친다. 태희가 상처받고 있다는 것을 안 김필중(백일섭) 회장은 재혁을 불러 입술이 터지도록 따귀를 때린다. 이에 재혁은 인수를 찾아가 일기장을 꼭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회사 내에는 재혁과 선우에 관한 스캔들이 퍼지고, 퇴근길에 태희가 선우를 위로하다가 둘 다 납치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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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2
2002.05.12 (일) · 60분태희(김지호)와 선우(김현주)는 꼼짝없이 갇힌 채 다음날 있을 회의 걱정을 하지만, 철웅(소지섭)을 동원한 일당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다. 가까스로 회의시간에 도착한 태희는 선우의 도움으로 할아버지 앞에서 첫번째 업무보고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승희(김민선)는 철웅이 술에 취한 채 비몽사몽 선우만을 찾는 틈을 타 일기장을 손에 넣고, 재혁의 비밀을 알고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선우를 납치한 일당이 일기장을 요구한다는 것을 들은 철웅은 그제야 일기장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다. 재혁(한재석)은 태희와 선우가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것을 알게 되자, 너무 복잡해진 일에 회의를 느낀다. 재혁의 부탁으로 그의 오피스텔에 먼저 가서 기다리던 선우가 지쳐 잠깐 잠이 든 사이에 들어온 재혁은 선우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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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3
2002.05.18 (토) · 60분재혁(한재석)은 선우(김현주)가 기다리는 자기의 오피스텔에 들어 왔으나 승희(김민선)의 일기장과 선우를 바꾸자는 협상 전화를 받고 도로 나간다. 승희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재혁이 나름대로 승희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이 하며 굴복하지 않자, 승희는 급기야 일기장을 김회장에게 꺼내 놓는다. 김회장은 박기사가 고의로 일기장의 존재를 감춘 사실에 화를 내다가 졸도하고 만다. 태희(김지호)는 급할수록 재혁을 찾게 되나, 재혁은 선우를 만나자 와락 끌어 안으며 자기가 복수해야 할 사람이 김회장이라고 말한다. 선우는 재혁이 모든 걸 포기하고 함께 살자고 말하자 울컥 목이 메여 자기는 언젠가 장팀장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재혁은 선우에게 힘껏 포옹하며 키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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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4
2002.05.19 (일) · 60분다행히 김필중(백일섭) 회장은 의식을 되찾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비서실장을 불러 재혁(한재석)을 고발하라고 지시한다. 선우(김현주)는 철웅(소지섭)에게 운전면허 시험문제집을 건네 주며 제발 착하게 살라고 충고하는데, 철웅은 이 틈을 타 선우를 안아보려고 한다. 재혁(한재석)은 모든 걸 정리하고 선우(김현주)와 새 출발할 뜻을 오한영에게 밝힌다. 태희(김지호)가 할아버지가 깨어나셨다는 전화를 하는 순간 재혁은 여행 떠날 채비를 하지만, 곧이어 검찰 수사반이 들이 닥친다. 선우는 가방 하나 달랑 싸 들고 철웅의 집에 남몰래 하직인사를 한 후 기차역에 가서 재혁을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는다. 회사 앞에서 가방을 든 채 찌들어 있는 선우를 본 태희는 선우의 사직서를 찢어 버리며 그럴수록 열심히 일하라고 하는 한편, 집으로 돌아온 할아버지에게 재혁을 용서해 줄 것을 간청한다. 김회장과 재혁은 구치소 면회실에서 서로 싸늘하게 마주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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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5
2002.05.25 (토) · 60분구치소 면회실에서 마주한 재혁(한재석)과 김필중(백일섭) 회장은 서로의 복수심만 확인한다. 극한으로 치닫는 대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태희(김지호)가 나서서 할아버지에게 사정을 해보지만 싸늘한 대답만 듣는다. 그러나 태희는 보석금을 준비하고 변호사를 동원해 일단 재혁을 석방시킨다. 오한영은 이번에도 재혁을 실질적으로 도와준 사람이 태희임을 상기시키며 선우에게 제발 떠나라고 한다. 재혁을 석방시켜 준 사람이 태희임을 알게 된 김 회장이 대로하는 순간 태희는 석방된 재혁과 선우를 전화로 연결해준다. 철웅(소지섭)은 깡패조직과 손을 끊고 성실히 살겠다며 막노동을 시작하고 갈 곳이 없어진 선우(김현주)는 홀로 허름한 방 한 칸을 얻어 초라한 생활을 시작한다. 태희는 회사로 돌아온 선우를 따뜻이 감싸주며 위로한다. 김 회장은 승희(김민선)를 불러 비밀유지에 대한 보답으로 수표를 건네준다. 김 회장은 박 기사를 불러 반드시 진짜 윤희를 찾아야겠다고 말하는데 밖에서 승희가 엿듣는다. 오피스텔로 돌아온 재혁은 태희에게 오늘 밤 같이 있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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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6
2002.05.26 (일) · 60분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은 연적한테 친절할 수 있는 여자가 실제로 있을까? 자매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서로 끌리는 그 무엇이 작용하는 걸까? 김지호는 한재석을 뺏기고도 오히려 김현주를 감싸준다. 또한 김민선은 과연 언제까지 ‘윤희’로 남을 수 있을까? 이제부터는 진짜 ‘윤희’ 찾기 게임이 벌어진다. 이 드라마는 현실도 사랑도 모두 원수의 자식을 만나게 되는 한재석이 과연 어떤 화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을까? 현실적인 힘의 한계를 느끼면서 재혁(한재석)은 정면돌파를 위해 태희(김지호)에게 결혼해 주겠다고 한다. 적선하는 듯한 이 말에 둘은 또 한바탕 말다툼을 벌이고 재혁은 태희의 무릎에 누워 잠이 든다. 이 순간 차마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선우(김현주)는 밖에서 비를 맞으며 밤을 샌다. 아침이 되어 선우를 발견한 태희는 깜짝 놀라고, 선우는 태희의 선처에 또 한 번 감사한다. 집으로 돌아온 태희는 할아버지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선우는 아무도 몰래 신열이 올라 끙끙 앓게 된다. 선우의 집을 가까스로 알아낸 태희는 철웅(소지섭)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입원시킨다. 병실에서 선우를 혼자 지키게 된 철웅은 마냥 행복해한다. 그 사이 태희는 재혁을 만나 선우의 병실을 알려 주며, 할아버지를 힘들게 하지 말라며 결혼하자고 한다. 병원으로 달려온 재혁은 선우에게 이별을 고하고 둘은 서로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승희는 선우가 병실에 누워 아빠가 죽는 잠꼬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두려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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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7
2002.06.01 (토) · 60분승희(김민선)는 선우(김현주)가 꿈 속에서 아버지를 봤다고 얘기하는 것을 숨어서 들으며 기억력을 회복할까 봐 두려워한다. 재혁(한재석)은 김필중(백일섭) 회장의 집으로 쳐들어가 태희(김지호)와 결혼을 선언하지만 온 가족이 반대한다. 재혁은 착잡한 마음에 선우(김현주)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지만 선뜻 병실로 들어 가지 못한다. 철웅(소지섭)은 선우(김현주)의 병실에서 단 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에 너무 행복해 한다. 연웅(김정화)은 서준(김충렬)이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자 빼앗긴 입술을 되찾는다며 다시 키스를 한다. 그리고는 철웅, 수탁과 함께 선우의 단칸방을 찾아가 살림살이를 챙겨주고 벽지 도배를 한다. 선우는 철웅이 공사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자기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느끼며 눈물 짓는다. 김회장은 태희의 간청에 못 이겨 재혁을 불러 태희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을 부탁하며 결혼을 허락한다. 마음이 혼란스러운 재혁이 도자기를 건드려 깨뜨리고 선우는 자기집 부엌에서 유리컵을 깨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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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8
2002.06.02 (일) · 60분다시 사무실에 출근한 선우(김현주)는 밝고 씩씩하게 일하지만 재혁(한재석)과 태희(김지호)의 약혼 사실을 듣고 축하하며 냉정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눈물을 떨군다.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두 사람의 약혼식을 올리지만 재혁은 마음 한 구석에 남겨진 허전함을 감추지 못한다. 김필중(백일섭) 회장은 선우를 불러 돈 봉투를 내밀며 태희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지만 그 동안 추진해 온 신사업을 출발시킬 때 까지는 못 나가겠다고 한다. 선우가 힘들어 하는 순간 철웅(소지섭)은 공사장에서 일하며 보람을 느낀다. 서준(김충렬)은 가족들에게 인사 시키기 위해 연웅(김정화)에게 집으로 심부름을 시키는데, 승희(김민선)가 시비를 걸어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싸움이 일어난다. 승희는 황국도가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청부폭력을 행사한다. 이에 황국도는 김회장의 박기사를 만나 선우가 태희의 진짜 동생 윤희 임을 밝힌다. 박기사가 이번에는 김회장을 바로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자, 김회장은 늦은 밤이지만 직접 찾아 가겠다며 집을 나선다. 이 순간 승희는 극도의 긴장 상태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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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9
2002.06.08 (토) · 60분선우는 철웅(소지섭)이 사온 순대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한다. 그러나 그 순간 김 회장이 탄 차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택시를 타고 선우를 찾아가던 승희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다. 겨우 의식이 남아 있는 김 회장이 도움을 요청하지만 승희는 외면한다. 사고 소식은 곧 진 실장을 통해 온 식구들에게 알려져 일대 혼란이 일어난다. 드디어 온 가족이 영안실로 모이는데, 한편에선 승희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 하지만 즉시 달려간 박 기사의 병실에서 다시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는 다시 불안해한다. 승희는 김 회장이 친손녀가 아니라며 내치는 꿈에서 깨어나자 병원으로 가 박 기사에게 연결된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려고 손을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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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0
2002.06.09 (일) · 60분승희(김민선)가 생명 줄을 떼려는 순간 박기사가 갑자기 쇼크를 일으켜 숨 이 넘어가는 듯하자 기겁을 하여 물러난다. 병실 복도에서 철웅(소지섭)을 만나 의심을 살 뻔하지만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태희(김지호)의 집에서는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변호사가 유언장 내용을 밝힌다. 하지만 승희는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는 상속 내용에 대해 분을 삭이지 못한다. 아버지의 병실을 지키느라 고생하는 철웅을 찾아 간 선우(김현주)는 위로를 하다가 도리어 코피를 쏟아 걱정만 키운다. 서준(김충렬)은 모자랄 것 없는 집안이지만 서로 상처만 주는 자기집 보다 서로를 희생하면서 보듬어주며 살아가는 연웅(김정화)의 집이 부럽다는 말을 하자, 연웅은 서준의 청혼을 받아 들인다. 태희가 경영권을 물려 받고 재혁과 결혼한다는 회사내의 수근거림에 선우는 눈물을 글썽인다. 태희는 이사진의 추대로 회장에 취임한다. 승희는 일기장을 꺼내 태희에게 보여주며 재혁의 신분을 밝힌다. 이에 태희도 재혁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인수를 찾아가 재혁이 오래 전부터 계획하에 접근한 것임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승희는 태희와 재혁이 갈라서게 할 흉계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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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1
2002.06.15 (토) · 60분선우(김현주)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신이 어찔하여 쓰러지는데 마침 철웅(소지섭)을 만나 위기를 모면한다. 재혁(한재석)은 태희(김지호)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담담해하면서도, 한편으로 선우에게 전화를 건다. 재혁은 술을 마시지 않는 박 기사가 음주사고를 냈다는 점에 의문을 품는다. 반면 선우는 의사로부터 급성 백혈병이라는 선고를 받고 혈육을 찾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말을 듣자 자신이 고아라는 현실에 다시 한번 절망한다. 사정을 모르는 태희가 결근한 선우를 질책하는데 재혁이 자기 부하라며 가로막자 어처구니없어 한다. 재혁은 태희가 승희(김민선)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암시를 주며 더 이상 서로 오해하지 말자고 한다. 한편 영문을 모르는 철웅은 선우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고 즐거워하지만,이내 패싸움에 말려들어 선우를 바람 맞히고 만다. 승희는 태희에게 부탁해 국밥집 식구들을 평창동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려는 선우는 신사업 계획서 사이에 사직서를 끼워넣지만 재혁이 반려한다. 선우는 박 기사의 병실 동태를 살피러 온 승희가 실수로 떨어뜨린 반지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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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2
2002.06.16 (일) · 60분재혁(한재석)은 승희(김민선)가 주기적으로 박 기사의 동태를 파악한다는 보고를 받고 심상치 않은 낌새를 눈치챈다. 반지를 찾은 선우(김현주)는 좋은 징조라고 행복해하며, 철웅(소지섭)이 불가피하게 패싸움을 벌이느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용서를 받아들이며 데이트를 즐기지만 철웅은 이런 선우의 행동에 뭔가 수상한 느낌을 받는다. 답답한 철웅은 의사를 만나 담판을 짓고 선우가 백혈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팔뚝을 내밀며 무릎 꿇고 골수 검사를 부탁한다. 선우는 태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외국 제휴사업자 앞에서 신사업 계획서를 최후 브리핑한다. 한편 현자는 진 실장과 손잡고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태희를 견제하기 시작하지만 재혁이 도와주는 데 태희는 못 미더워 한다. 선우는 죽음을 앞두고 두려움에 휩싸이며 아쉬운 삶의 마지막 여유를 찾고자 철웅에게 바다로 여행을 가자고 한다. 그러나 철웅은 아픈 가슴을 부여안고 약속장소에 재혁을 대신 내보낸다. 하지만 뜻밖에 재혁을 만난 선우는 태희를 생각하며 감정을 다스린다. 집으로 돌아온 자신을 보고 철웅이 의아해하자 선우는 목을 끌어안아 주며 애달퍼한다. 한편 방안에서 킬킬거리는 승희 모녀의 웃음소리를 듣고 태희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 순간 황국도는 선우를 미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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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3
2002.06.22 (토) · 60분선우(김현주)는 노숙자 신세인 황국도를 만나자 어릴 적 자신을 거두어준 은혜에 감사하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 나고 있다고 말한다. 열심히 일하던 공사장에서 영문도 모른 채 쫓겨난 철웅(소지섭)은 어려운 가운데도 선우를 챙기지만 선우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다며 버틴다. 김 회장의 죽음으로 인한 제하그룹에 대한 위기설로 주가가 떨어지지만 선우가 제안한 신규사업에 회사는 희망을 건다. 드디어 신제품 출시 행사가 열린다. 그러나 비가 내려 행사가 망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선우는 몸을 아끼지 않는 솔선수범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이 일을 끝으로 태희(김지호)는 선우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자 재혁(한재석)은 못마땅해 다시 다툰다. 승희(김민선)는 여전히 선우에 집착하는 철웅의 모습에 절망하지만, 선우가 백혈병임을 알고는 허탈해 한다. 재혁은 선우를 위해 전문병원을 소개하고 치료비를 내놓지만 거절 당하고, 오히려 이 일로 인해 태희와 심하게 다투기만 한다. 그러는 가운데 선우는 어릴 적 아버지와 언니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박 기사도 의식을 되찾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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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4
2002.06.23 (일) · 60분선우(김현주)가 가망이 없다며 낙담하는 가운데 철웅(소지섭)은 제발 삶을 포기하지는 말라고 애원하며 병실을 지킨다. 태희(김지호)는 재혁(한재석)으로부터 선우가 백혈병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으로 멍해진다. 반지를 잃어 버린 승희(김민선)는 태희에게 들켜 혼나지만 능청스럽게 위기를 모면한다. 한편 서준은 종업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웅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키스로 프로포즈한다. 재혁은 철웅에게 치료비를 전해 주고 나오다가 황국도를 만나 선우가 진짜 윤희임을 알게 된다. 재혁은 의식을 되찾은 박기사를 찾아가 선우에 관한 진실을 확인하고 나오는데 승희와 마주친다. 이제 연극은 끝났다며 재혁이 몰아붙이자, 승희는 눈물로 애원하지만 싸늘하게 외면하고 태희에게로 가는 재혁의 등뒤로 승희의 울부짖음이 가득하다. 운명에 절망한 승희는 선우의 병실로 찾아가 비껴가는 행운을 놓칠 수 없다며 선우의 목을 조르다가 너무나 잔인한 스스로의 모습에 놀라 손을 놓는다. 이 순간 재혁이 태희를 찾아가 선우가 진짜 동생임을 밝히자, 즉시 달려가 서로 자매임을 확인하지만, 선우는 그만 의식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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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5
2002.06.29 (토) · 60분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선우(김현주)는 언니 태희(김지호)와 헤어진 지 십육년 만에 만나 서로를 확인하자 껴안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병실에 누워 있는 진짜 동생을 보는 태희는 지나간 세월을 회상하며 혼자서 눈물로 속죄한다. 선우가 눈을 뜨자 태희는 자기가 골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킨다. 난감해진 재혁(한재석)은 세 사람을 위해 자기가 떠나겠다고 하지만, 태희는 선우가 다 나을 때까지만이라도 곁에 남아 있어 달라고 말한다. 한편 갈 데까지 간 승희(김민선)는 수습할 수 없는 사태에 몸을 부들부들 떨며 보따리를 싸서 집을 나서다가 집으로 돌아온 태희와 마주친다. ‘엄마 반지를 어떻게 했느냐?’며 태희가 마지막으로 묻는데도 승희가 둘러대자 뺨을 때리며 집에서 쫓아낸다. 승희는 김회장이 시킨 일이라며 용서를 빌지만 이미 소용이 없다. 마침내 모든 걸 포기한 승희는 독기를 품은 채 밤거리로 내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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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6
2002.06.30 (일) · 60분뜻밖에 철웅(소지섭)을 만난 승희(김민선)는 자신의 불행을 선우(김현주) 탓으로 돌리며 원망한다. 평창동에서 쫓겨난 오산댁은 지하도를 배회하다 황국도와 재회한다. 두 사람은 궁리 끝에 선우의 병원을 찾아갔다가 태희(김지호)에게 들켜 유괴범으로 신고하겠다는 말을 듣고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런데 마침 선우가 나타나 자기가 살던 집에 가서 머물라고 한다. 철웅은 연웅으로부터 선우가 시골로 요양간다는 말을 전해 듣자마자 병원을 찾지만, 이미 텅 빈 병실을 발견하고 섭섭해 하는데 선우가 남겨 놓은 쪽지를 발견하고는 얼굴이 환하게 핀다. 오로지 선우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트럭 배달을 하던 철웅은 유흥주점에서 승희를 발견하고는 오산댁이 머물고 있는 선우의 옛집으로 데려다 준다. 승희는 궁색해진 신세에도 불구하고 오산댁이 선우의 배려에 고마워하자 변함없이 화를 낸다. 드디어 수술 후 시골로 요양을 갔던 선우는 생각보다 많이 건강하고 좋아진 모습으로 태희, 서준(김충렬)과 함께 평창동으로 입성한다. 선우는 특유의 맑은 모습으로 식구들과 인사를 하지만 그 동안 살아온 생활환경의 차이를 드러내며 주방일, 집안청소 등 사사건건 이방인처럼 행동한다. 이제 모든 이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고, 재혁은 회사가 정상을 찾았다며 태희에게 떠나겠다고 한다. 하지만 태희는 아직도 선우를 사랑한다면 양보할 수도 있고, 자기가 필요한 건 재혁밖에 없다며 회사에 남아 달라고 한다. 한편 철웅은 오랜만에 선우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겁게 걷는데 마침 철웅을 찾아온 승희와 마주친다. 그러나 반가워서 내민 선우의 손을 승희는 차갑게 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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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7
2002.07.06 (토) · 60분선우(김현주)가 반가워 내민 손을 뿌리친 승희(김민선)가 온갖 막 말을 퍼부어 대자 옆에 있던 철웅(소지섭)은 지은 죄 때문에 염치없어 하는 짓이라며 달랜다. 선우는 언니를 찾아 함께 살게 된 건 좋지만 평창동 집은 웬지 몸에맞지 않은 옷을 입을 것처럼 불편하다고 한다. 게다가 선우를 회사에 출근 시키겠다는 태희(김지호)의 말에 고모(김청)가 재혁(한재석)이 문제로 반대하는 말을 엿듣게 된다. 하지만 태희는 선우를 불러 누가 뭐라든 상관없이 다시 회사에 나오라고 한다. 궁색해진 살림에 승희는 엄마와 티격태격하다가 밖으로 나가지만 딱히 갈 곳도 없다. 선우는 집안 청소를 하다가 고모에게 도리어 꾸지람만 듣는다. 오랜만에 찾아 온 선우를 보고 철웅의 가족은 반가우면서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데 대한 아쉬움만 크게 남는다. 철웅이 선우에게 청혼하겠다는 말에 주변에서는 미심쩍어 하지만 철웅은 오히려 자신감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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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8
2002.07.07 (일) · 60분선우가 아무리 오해라고 해도 고모는 듣지 않고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재혁을 만나는 것이냐며 어이없어 하며 나무란다. 그만 하라며 말리는 태희에게도 빨리 재혁과의 관계를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태희는 선우를 위해 재혁을 양보할 수도 있다고 하자 집안 창피한 일이라며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한다. 재혁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태희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서로 눈물만 글썽인다. 선우가 깨끗이 정리하러 나간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자 태희는 말없이 안아준다. 겉잡을 수 없는 상황에 고모는 마음을 다잡고 철웅을 찾아가 선우가 재혁을 만나고 있다고 알려준다. 이에 철웅은 낙담하여 선우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결혼하자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이제 철웅은 선우가 사랑한다고 말해도 믿지 못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배신 당한 기분이라며 포장마차에서 술을 들이키는 철웅에게 옛 동료들은 진짜 사랑한다면 나쁜 일은 깨끗이 잊고 받아 들이라고 한다. 드디어 재혁도 마음을 정리하고 선우에게 인사를 한다. 선우는 철웅을 만나 다시는 재혁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쉽게 화가 풀리지 않는 척 하면서 선우의 청혼을 취소하고 자기가 청혼하며 키스를 요구하자 선우 또한 얌전히 눈을 감고 받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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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9
2002.07.13 (토) · 60분드디어 철웅이 선우와 결혼한다? 그러나 행복의 여신은 철웅의 과분한 현실을 시샘하는 걸까? 선우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드디어 결혼식 날, 신부를 기다리는 철웅에게 선우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승희가 폭력배에게 선우를 납치하라며 청부폭력을 사주한 것이다. 사랑을 일구는 사람과 그 단맛을 즐길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일까? 결국 재혁, 태희, 선우, 철웅 그 아무도 사랑에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랑의 마지막 열매를 맺는 사람은 서준과 연웅이다. 그러면 승희는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하나? 선우(김현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재혁(한재석)의 거취를 묻는 고모에게 태희(김지호)는 쌀쌀 맞게 대한다. 선우는 술 취한 승희(김민선)가 깨어나자 왜 하필 술집이냐며 충고하다가 도리어 원망만 듣는다. 죽을 때까지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살겠다며 ‘윤희’의 자리를 도로 내 놓으라고 한다. 아니면 철웅(소지섭)을 돌려 달라며 억지를 부린다. 승희는 그 길로 철웅을 찾아가 결혼을 취소하라며 애원하지만 차가운 냉소와 함께 모멸만 당한다. 그런 가운데 선우의 결혼 준비는 착착 진행된다. 그러나 철웅과 선우가 혼수용품을 보러 다니는 사이 태희는 승희를 불러내 더 이상 선우에게 뭘 요구하지도, 접근하지도, 연락하지도 말라며 돈봉투를 던져 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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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0
2002.07.14 (일) · 60분결혼식장에서 기다리던 하객들이 술렁이기 시작하고, 신부를 기다리던 철웅(소지섭)은 이 소식을 듣자 가슴에 꽂힌 꽃을 살며시 내려 놓고는 최대 속력으로 차를 몰아 현장으로 달려간다. 인수는 불안해 하는 태희(김지호)를 안심시키며 침착하게 대응한다. 망설임 끝에 결혼식장에 도착한 재혁(한재석)은 신부에 이어 신랑까지 없어진 텅 빈 결혼식장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승희(김민선)마저 일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뛰쳐나가지만 이미 늦었다. 현장에 도착한 철웅은 우선 선우(김현주)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폭력배들이 말을 들어줄 까닭이 없다. 급기야 철웅이 폭력배들과 한참 뒤엉켜 싸우다가 재크 나이프에찔린다. 선우는 결혼식 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칼에 찔려 숨이 꺼져가는 신랑이 전해 주는 반지를 받고 오열한다. 선우는 사랑한다는 말 한번 제대로 못하고 자기를 구하려다 저 세상으로 떠난 철웅을 한 줌 재로 뿌리며 가슴 깊이 흐느낀다. 승희는 죄수복을 입고 있으면서도 면회실로 찾아간 선우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 재혁은 중국과의 제휴 업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연웅은 서준이 결혼 승낙을 받으러 집에 가겠다고 하자 오빠 일이 엊그젠데 정신이 있느냐고 타박한다. 하지만 서준은 오히려 앞으로 오빠 몫까지 해야 하니 빨리 승낙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재혁이 태희에게 좋은 사람 만나라며 이별인사를 하고 떠나는데 저쪽 먼 발치서 선우가 바라보고 있다. 한편 서준은 엄마가 반대하지만 연웅과의 결혼에 성공하고 끝내 엄마의 축하를 받는다. 선우는 중국 쪽 사업을 맡아 떠나기 전 언니와 함께 정선의 고향집을 찾아 어릴 적 회상에 젖는다.